종영 '태풍의 신부', 박하나♥강지섭 재회, 손창민·오승아 권선징악 [종합]
2023. 03.09(목) 20:42
KBS2 태풍의 신부
KBS2 태풍의 신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태풍의 신부'가 악인들이 죗값을 받고 박하나 강지섭이 재회하는 결말로 해피엔딩을 맺었다.

9일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마지막 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르블랑 대표 이사 자리에 오르고 강태풍(강지섭)과 재회해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산들(박윤재)은 은서연을 르블랑 대표 이사로 추천했고, 은서연은 이사 자리에 올랐다. 강바다(오승아)는 뒤늦게 나타나 패악질을 부렸지만 은서연은 "천산화도 르블랑도 제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강바다에게 자수를 권하기도 했다. 이후 강바다는 윤산들과 결혼해 르블랑을 되찾겠다는 야망을 품었다.

한편 강백산(손창민)은 사형을 선고 받았다. 강백산은 법정에서도 난동을 부리다가 끌려 나갔고, 면회를 온 아들 강태풍에게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역정을 냈다. 강태풍은 자신을 원망하라고 말하며 "누구도 아버지를 동정하지 않을테니 저라도 불쌍하게 여겨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은서연은 마음이 상한 강태풍을 위로했다.

강바다는 윤산들을 드레스 샵까지 끌고 갔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르블랑을 되찾을 꿈에 빠졌던 강바다는 윤산들의 진심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윤산들이 여전히 은서연을 사랑하고 있으며, 은서연과 자신을 갈라 놓은 강바다를 이용하고 저주하던 마음을 모조리 드러낸 것. 강바다는 윤산들을 쫓아 나가 함께 차를 탔고, 과속 운전을 하다가 "그냥 같이 죽어 버리자"라며 일부러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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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태풍의 신부

병원으로 이송된 윤산들은 피투성이가 돼 응급실에서 빠져 나오다가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강태풍 은서연을 만났다. 윤산들은 두 사람의 품에서 숨을 거뒀고, 은서연은 오열했다. 윤산들이 죽은 후, 강백산은 자신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의 환청을 보며 감옥에서 미쳐 갔다. 한편 정모연(지수원)은 윤산들의 각막을 받아 시력을 회복하게 됐다.

1년 후 은서연은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다.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천산화의 성공을 이뤄낸 것. 그는 병원에 입원 중인 강바다를 찾아가 그를 용서한다고 말했고, 강바다는 그런 은서연에게 결국 용서를 빌었다.

이후 은서연은 자취를 감췄던 강태풍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어린 시절 함께 갔던 언덕 위에서 재회한 두 사람. 강태풍은 자신을 원수의 아들이라고 지칭했지만, 은서연은 그런 강태풍을 감싸 안으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하며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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