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글로리'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OTT 랭킹 분석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는 지난 10일 파트2를 공개함과 동시에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3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679점을 획득했다. 1위 '너의 모든 것'(804점)과는 125점 차이가 나며, 2위 'MH370: 비행기 실종 사건'(695점)과는 16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현재 '더 글로리'는 프랑스, 터키 등 국가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이 순위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돼 신드롬적인 인기를 자랑한 이 작품은 지난 10일 파트2를 통해 나머지 8회가 공개되며 막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