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에서 가수 임수정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이하 '친절한 진료실')에는 가수 임수정이 출연해 진료 의뢰를 맡겼다.

임수정은 '연인들의 이야기'로 유명한 가수로, 청순한 외모와 맑은 목소리로 1980년대 가요계를 사로잡은 원조 청순 디바다.

이날 임수정은 "원래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었다. 이후 처음으로 취입한 곡이 '연인들의 이야기'였는데 바로 히트를 쳤다"라고 했고, 박선영은 "발매 당시 판매량이 30만 장이라고 하더라. 대단한 기록이다. 당시 단일곡으로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이 "그 수익은 아마 본인이 가져가진 않았을 것 같다"고 하자, 임수정은 "그렇죠"라고 인정하며 "그래도 저희 회사에서 많이 배려해 주셨다. 보너스도 많이 주셨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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