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의 여름이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 창구를 새로이 마련했다.

여름은 최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의 개인 채널을 오픈했다. 해당 채널을 통해 여름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계정은 오픈 직후 빠른 추세로 팔로워가 증가해 오픈 8일 차에 2만8000명을 달성했다.

오픈과 동시에 여름은 트렌지션 챌린지 영상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옷 갈아입기 천재'라는 멘트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여름은 노래에 맞춰 안무 동작은 물론,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의상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해 공개 6일 만에 21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이어지는 콘텐츠에서는 여름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날렵한 춤선을 자랑했다. 그는 내추럴한 복장으로 '블루 체크[BLUE CHECK, 원곡: 토이고(Feat. 박재범, 제시)]'를 선보였고,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3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른 퍼포먼스 영상인 '레프트 라이트[LEFT RIGHT, 원곡: XG]'를 통해서도 여름은 음악에 맞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여름은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깜짝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팬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반쪽'이라는 멘트와 함께 그는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에 맞춰 깜찍한 표정과 안무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우주소녀 공식 틱톡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온 여름은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츠는 물론,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넘나드는 신나고 파워풀한 댄스로 우주소녀 '메인댄서'의 위엄을 실감케 하며 틱톡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우주소녀 틱톡 내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는 여름이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서는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채널 오픈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름에게 틱톡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틱톡 공식 채널에는 '봄이 온 줄 알았는데 여름이 오다'라며 여름 계정이 소개됐고, 이어 '여름 님 틱톡 천재 다영 님이 알려준 틱톡 꿀팁이 있나요?'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틱톡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틱톡 채널을 개설한 여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우정(공식 팬클럽명)과 소통하고 있지만, 팬 여러분께 또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틱톡 계정을 개설했다"라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 우정에게 저의 짧은 영상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인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름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틱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