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뺑소니 혐의' 기네스 팰트로, 입 열었다 "내 탓 아냐" [TD할리웃]
2023. 03.25(토) 13:25
기네스 팰트로
기네스 팰트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7년 전 있었던 스키 사고에 대해 증언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유타주 파크시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7년 전 스키 사고는 내 탓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네스 팰트로는 "스키를 타고 있었는데 두 개의 스키판이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억지로 내 다리가 벌려지게 했다.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 몸으로 밀치는 느낌이 들었다. 심지어 샌더슨(원고)은 이상한 소리까지 냈다. 난 이게 성추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간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혼란스러웠다. 이게 장난인가? 누군가 변태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테리 샌더슨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2016년 2월 유타주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테리 샌더슨과 충돌했다. 하지만 기네스 팰트로는 사고 이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고, 테리 샌더슨은 "이로 인해 뇌 손상, 갈비뼈 4개 골절 등의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테리 샌더슨은 30만 달러(3억9200만 원) 이상을 배상하라 요구하고 있는 중. 이는 지난 2019년 주장했던 손해 배상금 310만 달러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금액이다.

이와 관련 기네스 팰트로 측은 앞서 지난 20일 열린 재판에서 "피고는 그저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이때 위쪽에서 내려오던 원고가 피고의 등을 들이박았고, 피고는 원고에게 분노했다. 당시 원고는 피고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피고는 화가 난 나머지 아직 아침이었지만 스키 타는 걸 관두고 산 아래로 내려왔다"고 반박하면서 "당시 의료 기록에 따르면 원고는 경미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이미 15가지 다른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피고는 원고의 갈비뼈를 부러트릴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땡스 포 쉐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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