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타던 차량이 오픈 마켓 경매에 낙찰된 지 4개월여 만에 다시 중고차 매물에 등장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중고차 거래사이트 보배드림 사이버매장 게시판에 벤츠 'G클래스AMG G63에디션' 판매글이 게재됐다.

판매자는 정국의 소유를 증명하는 서류 등이 있다고 밝히며, 가치가 있는 매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위 'G바겐'으로 불리는 해당 차량은 국내 출시 당시 2억3960만원에 한정 판매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2019년 9월 이 차량을 본인 명의로 구매, 2년여 동안 소유했다.

해당 차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경매에 12억원에 낙찰됐는데, 낙찰자가 개인 사정으로 넉달 만에 다시 매물로 내놓게 됐다.

낙찰자는 "정국의 소유를 증명하는 정보와 공식 서류는 한글·영문으로 공증돼 있다. 팬이나 아트 콜렉터, 개인투자자들이 향후 해외 경매에 출품하거나 재투자 또한 가능한 소장품으로 사료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국이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브라부스 배기 등과 함께 실사용 흔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12억 원에 구매했지만, 재 판매 가격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 판매자는 정확한 가격 제시 대신, '가격 상담'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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