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1위를 수성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지난 5일 4만32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90만2866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이날 개봉한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은 3만29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765명이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마찬가지로 이날 첫 선을 보인 '에어'(감독 벤 애플렉)는 1만79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만426명이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이키가 브랜드의 간판이 되어 줄 새로운 모델을 찾으러 나서는 여정을 그린 작품.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이날 1만31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41만1100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뒤를 이어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웅남이' 소울메이트' '오토라는 남자' '파벨만스' '뮤턴트 이스케이프'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즈메의 문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