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20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김희재는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 캐스팅 됐다.

김희재는 2020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톱7에 들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에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새롭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김희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로,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를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이다.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든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극작가 미하엘 쿤체 콤비의 역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초연해 전 세계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았다. 앞서 본지가 엔플라인 유회승의 출연 소식을 단독 보도했으며, 엑소 수호도 출연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모차르트!'는 6월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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