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20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96년부터 7년 간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활약했으나 이후 배우 서정희를 폭행해 이혼하는 등 사생활로 구설에 올랐다.

서세원 서정희는 1982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당시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가수로 활동했던 아들 서동천,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딸 서동주가 있다.

서세원은 이혼 후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했고, 이후 캄보디아로 이주해 사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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