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범이 카리스마 모던보이로 변신했다.

27일 킹콩 by 스타쉽은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서 이랑 역으로 출연하는 김범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3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김범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랑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이랑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도끼를 든 채 살벌한 아우라를 드러내고 있다. 반항기 어린 그의 눈빛에서는 극중 마적단 두목으로서의 카리스마와 여유로운 태도가 느껴지기도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범은 어딘가 성가신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는 형제 포스터 촬영에서 오해를 풀기 전 이랑이 지닌 형에 대한 증오를 얼굴에 담아낸 것은 물론, 이동욱과 함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내 그들의 브로맨스를 기대케 만든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김범은 강렬한 헤어스타일부터 스리피스 슈트까지 1938년을 그대로 소환한 모던보이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범을 비롯해 이동욱 김소연 류경수 등이 출연하는 ‘구미호뎐1938’은 5월 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