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김창완이 차주영에 조언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1회에서는 돈 문제로 갈등을 겪는 장세진(차주영), 장호(김창완), 주화자(이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장호와 주화자에게 회사에 사표를 낸 사실을 들려줬다. 주화자는 "신혼여행 때문에 휴가 낸 거 아니었냐"라고 분노했지만, 장호는 오히려 "잘했다. 그 집이랑 더 엮이지 않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화자가 "잘하길 뭘 잘하냐. 결혼 어그러진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빈손으로 회사를 왜 그만두냐. 뜯어낼 수 있는 건 뜯어내야지"라고 하자, 장호는 "쓸데없는 소리다. 가는 김에 아파트 계약서도 주고 와라. 애초에 부담스러운 선물이었다. 받아선 안되는 선물이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주화자는 "미쳤냐. 잔금까지 치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무슨 소리냐. 계약서에 손만 대봐라. 확 이혼해버리겠다"라고 말한 뒤 아파트 계약서를 깡패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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