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1일 최석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최석진 건강 상의 문제로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해적'의 오후 2시 공연이 당일 취소됐다. 최석진은 이에 대해 "어제 공연 취소에 관해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돼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최석진은 "공연 당일 오전 몸 한쪽이 마비가 되어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 측에 전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최석진은 "무엇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콘텐츠플래닝 이하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석진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쾌유를 비는 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6월 11일까지 공연 예정인 '해적'의 공연 스케줄에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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