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3.5%보다 1.2%P 하락한 수치. 1회(12.7%)보다 낮은 성적을 보이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1이 27.6%, 시즌2가 27.1%의 시청률을 달성했었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아쉬운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환자의 다리를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신경 봉합 수술도 거침없이 성공해 낸 김사부(한석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만 방송 말미에선 외상 센터를 맡으며 서전 전면 교체에 나선 차진만(이경영)과 "김사부가 없는 외상 센터에는 합류하지 않겠다"며 반발에 나선 서우진(안효섭)의 모습이 담기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배틀트립2'는 2.1%의 시청률을,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3.2%의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