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故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일본 데뷔 프로모션에 불참한다.

11일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문수아가 오는 17일 일본 데뷔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예정된 일본 앨범 프로모션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문수아를 제외한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수현 츠키 6인으로 프로모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수아는 지난달 19일 친오빠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이 사망하는 일을 겪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시 빌리 컴백 이후 활동 중이던 문수아는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이후 빌리 멤버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며 활동을 일시 중단했었다.

최근 빌리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문수아는 그룹 활동을 쉬고 있다. MC를 맡고 있는 MBC M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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