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올여름 가요계가 아이돌들의 솔로 데뷔 러시로 뜨겁다.

몬스타엑스(MONSTA X)의 주헌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8년 만의 첫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LIGHTS)'는 팀 내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한 '올라운더' 주헌의 8년 내공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프리덤'은 피아노 및 스트링의 서정적인 느낌과 힙합의 강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반전 구성이 백미인 곡이다.

앞서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 다수, 외부 아티스트와의 협업, 오디션 프로그램의 미션곡 디렉터 등으로 데뷔 초부터 활발하게 프로듀서의 역량을 뽐내 왔다. 이에 그간 다져온 탄탄한 내공과 자신의 온전한 음악이 만났을 때, 어떤 매력으로 표현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NCT 태용(TAEYONG)은 6월 5일, 솔로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첫 미니 앨범 '샤랄라(SHALALA)'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샤랄라'를 비롯해 태용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샤랄라'는 리드미컬한 퍼커션과 무게감 있는 드럼이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태용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가사에는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나 빛날 수 있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아울러 YGX 리정이 안무 디렉팅을,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Rie Hata) 역시 지원사격해 완성도를 높였다.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NCT 활동을 통해 뛰어난 랩과 매력적인 보컬,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고루 입증하며 '완성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솔로 가수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뉴이스트 출신 렌(REN, 최민기) 역시 솔로로 출격한다.

6월 13일 공개되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랑데부(Ren'dezvous)'는 솔로 아티스트 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만남'과 '약속'을 뜻하는 프랑스어 'Rendez-Vous'의 표기 방식을 바꿔 'Ren'의 아이덴티티와 솔로 데뷔의 의미를 강조했다.

렌은 지난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 후 다양한 활동으로 다채로운 매력과 역량을 보여줬고, 지난해부터는 KBS2 '리슨업(Listen-Up)'을 통해 발매한 'LOCO (9:00 pm)'를 비롯해 첫 단독 팬콘 '더 데이 애프터(THE DAY AFTER)' 등으로 솔로로서 가능성도 입증한 바.

하지만 솔로 앨범으로 활동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번 '랑데부'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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