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준호가 '킹더랜드' 관전 포인트를 들려줬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이준호는 '킹더랜드' 합류 이유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즐겁게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기대가 있었고,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로 작품을 함께 완성해가는 즐거움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웃음과 설렘도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실 코드로 연기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가식적인 미소를 싫어하는 킹호텔 본부장 구원으로 분한다. 성격도, 배경도 다른 천사랑(임윤아)을 만난 뒤 서서히 변화를 맞게 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그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구원이 가진 냉소적인 면, 위압감이 매 장면에서 느껴질 수 있도록 절제된 감정을 바탕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천사랑을 만난 후 상처와 트라우마를 깨부수는데 그 모습들이 구원의 매력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 스타일 면에서는 재벌 3세 답게 쓰리피스 슈트를 입는데 슈트 밖으로도 맵시와 몸의 단단함이 보이면 좋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캐릭터의 내, 외적인 부분에 기울인 노력을 들려줬다.

끝으로 이준호는 '킹더랜드'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알고 있는 부분들도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킹더랜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한편 '킹더랜드'는 6월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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