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복면가왕'의 '가왕석으로 곶감'의 정체는 진민호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석으로 곶감'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가왕석으로 곶감'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야구선수 출신 정근우와 함께 '장미의 미소'를 열창했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조성모의 '피아노'를 선곡하여 아련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짙게 표현해냈으며,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하며 감성적이면서도 본인만의 색을 보여주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체가 초고음가수 진민호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진민호는 2011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데뷔, 히트곡 '반만'을 비롯해 '어때' '첫사랑은 거짓말이다' '보통의 하루' 등 웰메이드 앨범으로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작곡가로서 다수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진민호는 오는 12일 신곡 발표와 7월 초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진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