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림 "아들 37살에 사망, 내 탓이다" (특종세상)
2023. 06.08(목) 22:29
MBN 특종세상, 서우림
MBN 특종세상, 서우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서우림이 둘째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8일 방송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서우림이 출연해 인생사를 전했다.

서우림은 지난 2013년 폐암 진단 이후 두 번의 재발을 겪고 세 번의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2년 전에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도 밝혔다.

서우림은 남편의 불륜으로 인해 끝난 첫 번째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이혼한 뒤 두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냈고, 이후 자신도 재혼을 해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서우림은 두 아들 중 작은 아들 영훈 씨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알코올 중독이었다고 말했다. "내가 술 끊기 전에는 안 본다고 이야기하고 헤어졌다. 내가 죽인 것이나 다름 없다"라며 애끓는 심정을 드러냈다. 영훈 씨는 유학 생활을 힘들어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서우림은 "술 끊게 하려고 걔를 안 본 것이 자식을 죽인 것이나 다름 없다. 따라 죽고 싶었는데 정훈(첫째 아들)이 때문에 죽지 못했다"라고 한을 드러냈고, 이후 우울증을 앓다가 2년 뒤 폐암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아들의 위패가 있는 절을 찾아가 속내를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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