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신곡 '바운시'를 소개했다.

에이티즈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미디어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참석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유재필이 맡았다.

이날 홍중은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새 앨범을 직접 소개해 드리는 자리가 오랜만이라 떨리면서도 기분이 좋다.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생각보다 새 곡을 소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됐다. 그동안 고민도 많았고 준비도 많이 했다. 더 퀄리티 있는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상은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에 대해 "지난해 시작했던 '더 월드'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세상에 큰 움직임을 주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선 에피소드1에선 통제된 사회 균열 안에서 은밀히 움직임을 시작했다면 이번엔 더 과감하게 움직인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했고, 홍중은 타이틀곡 '바운시(BOUNCY)'와 관련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매운맛'이라는 테마를 갖고 있다. 우리가 원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매운맛으로 풀어냈다. 노래 자체는 흥겹고 가사도 재치 있다. 같이 즐기기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오는 16일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를 발매하는 에이티즈는 7월부터 데뷔 후 첫 아시아·남미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무대를 한층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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