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선호가 자신의 목표를 들려줬다.

20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가 한 패션 매거진과 함께한 7월 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호는 다양한 자연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김선호 특유의 묵직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롤 모델이 있냐는 물음에 "모두에게 배우고 싶다. 특히 선배들을 존경한다. 연기에도 발견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처음 조커를 연기한 배우가 섬뜩하게 웃는 연기를 하려 얼마나 고민했겠냐. 그건 업적과도 같다. 그런 선배 배우의 첫걸음이 있으니 우리가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선호는 50년 뒤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선 "계속 연기하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 연기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행복할 것 같다. 사람으로서는 그냥 재미있는 사람.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면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호는 현재 '귀공자'(감독 박훈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 21일 개봉하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로, 김선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