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고은미와 정한용의 꿍꿍이를 알고 분노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 48회에선 자신과 헤어지려는 전미강(고은미)의 계획을 알게 된 강치환(김유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상철(정한용)은 전미강과 대화하던 중 "윤이창(이훈), 그에 대한 정보다. 아빠는 네가 행복한 것 그 이상 바라는 게 없다”라며 윤이창에 대한 정보가 담긴 서류를 내밀었고, 전미강은 "아빠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강치환이 이를 도청하고 있었고, 그는 "우린 행복하게 살았어. 계속 행복하게 살 거야. 왜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당신하고 세나(정우연) 내가 지킬 거야. 외로움? 내가 지워줄게"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강치환은 서류를 찾기 위해 전미강이 잠든 방에 몰래 잠입해 방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때 강세나가 방으로 천천히 다가왔고, 강치환은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무릎을 꿇곤 "난 당신 없으면 안 돼"라고 울먹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하늘의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