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정규 10집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다이나믹 듀오는 23일 저녁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2 Kids On The Block - Part.1)'을 발매한다.

'투 키즈 온 더 블럭'은 다이나믹 듀오가 음악을 처음 시작하던 때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시선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정규 10집이라는 기록의 의미를 가져가면서도 개코와 최자의 변함없는 음악 행보의 연장선으로서 힙합 팬들에게 새로운 감회를 선사한다.

그 중 파트 원에 해당하는 이번 싱글은 타이틀곡 '19'를 비롯해 '하루종일', '피리부는 사나이(Feat. dj friz)'와 'Intro(Narration by 이병헌)'까지 총 4곡의 신곡으로 이뤄져 있다. 다이나믹 듀오와 오랜 인연을 지닌 배우 이병헌이 'Intro'에 내레이션 집필과 녹음으로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그레이(GRAY), 썸데프(SOMDEF), dj friz(디제이 프리즈), 유스호스텔(Youth Hostel)의 정보익(Ikbbo)도 각 트랙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19'는 곡명 그대로 19살 시절 개코와 최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투 키즈 온 더 블럭'이라는 정규 10집 앨범명에 맞춰 '투 키즈(2 Kids)'였던 시절 다이나믹 듀오의 진솔한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자리에서 올곧게 본인들만의 길을 걷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는 정규 10집 발매라는 또 하나의 분기점을 언제나처럼 음악으로 특별하게 만들어간다. 그 신호탄이 될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내내 활발하게 펼쳐질 다이나믹 듀오의 허슬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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