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일본 도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연은 7월 8,9일 양일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재팬(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 in JAPAN)'을 개최했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4월에 열린 '태연 재팬 투어 2019~시그널~(TAEYEON JAPAN TOUR 2019~Signal~)' 이후 4년 만의 공연인 만큼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1만 6000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앤비유(INVU)'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연은 '위크엔드(Weekend)', '노 러브 어게인(No Love Again)', '유 베터 낫(You Better Not)' 등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이번 일본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일본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보이스(VOICE)'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앙코르를 포함해 총 24곡의 풍성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약 4년 만에 태연을 만난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핑크빛 팬 라이트를 흔들며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도쿄 공연을 성료한 태연은 오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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