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남궁민이 '연인'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8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연인' 제작진은 11일 '제작기: 더 비기닝'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영상은 2022년 한겨울 추위 속 첫 촬영 현장으로 시작된다. 김성용은 "너무 추워요"라면서도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등 배우들 역시 추위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 남궁민은 현장에서 촬영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너무 멋있는데"라고 감탄하기도.

이와 함게 배우들의 짤막한 인터뷰가 이어진다. 남궁민은 "화면이 비치는 모습이 새롭다"라고 말하고 안은진은 "갈수록 긴장이 풀리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라고 한다. 이학주는 "생동감과 재밌음을 다 온전히 전달해 드리고 싶다"라고, 이다인은 "다들 파이팅이 넘치신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연인'의 촬영은 2023년 봄과 여름까지 이어진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화면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스케일도 더욱 강력해진다. 마지막으로 남궁민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인 것 같다. 멜로, 액션, 감동적인 서사에 이르기까지"라고 귀띔하며 '연인'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고, 안은진 역시 "다채롭게 재미있을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라고 '연인' 시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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