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화밤’ 쟁쟁한 적자생존이 시작됐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음악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가수 안성훈, 김의영, 유하 등의 무대가 공개됐다.

안성훈은 이날 ‘연상의 여인’을 구슬프면서도 애달프게 부르며, 누나들 여심을 흔들었다.

하지만 상대팀인 은가은 등은 노란 의상을 입고 등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며, 안성훈을 흔들어대려고 훼방 작전을 펼쳤다.

안성훈은 한 팀인 하춘화에게 100점이 나오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하춘화는 “얘가 100점이 안 나온 이유가 있다”라고 일침을 던졌다.

그는 “노란 옷 입은 여자들이 너무 얘 앞에서 설쳤다”고 농담을 서슴지 않아,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김의영은 어린 김유하를 대결 상대방으로 불러냈다. 유하는 “좀 슬프다. 제가 이렇게 어린데, 언니가 저를 이기겠다고 하니까 너무 슬프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의영은 “이런 경험을 미리 해봐야 한다. 그래야 어른이 돼서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변명해 실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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