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보호자’의 정우성 감독이 연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언론시사회에서는 정우성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 감독은 “연출 자체도 도전이다. 연출로서 이 스토리를 대할 때에는 정우성스러운 연출이란 건 무엇일지 결과물로 만들어내야 하는 도전이 재밌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 감독은 “겁없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도전을 했을 때 결과물에 있어서 어느 정도 완성도를 만들어낸다면 도전 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정우성 감독은 “출연과 연출을 병행하다 보니까 체력이 버겁더라”고 말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15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