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와 강기영이 분열한다.

2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이하 '경이로운 소문2') 9회에서는 악귀 진선규와 강기영 연대에 균열이 생긴다.

지난 방송에서 마주석(진선규)은 건설사 대표 이충재(김현진) 제거에 실패하자 필광(강기영)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 카운터즈가 악귀즈의 은신처를 알아냈지만, 그곳은 융의 땅이 닿지 않았고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진 카운터즈의 총력전이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급기야 겔리(김히어라)가 소문(조병규)의 기억을 지우며 모두가 패닉에 빠졌고, 필광은 자신의 설계를 무너뜨리는 겔리의 도발에 분노를 터트렸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악귀 마주석과 필광의 분열 1초 전이 담겨 있다. 필광은 마주석의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 있고, 목이 졸린 마주석은 흥분한 채 필광을 노려보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던 두 사람이 어떤 연유로 대립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놓고 전개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2'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