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힙하게' 주민경이 김용명에게 반했다.

3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8회에선 배옥희(주민경)가 김용명(김용명)에게 반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백옥희는 갑작스럽게 도움을 주던 김용명이 잘생겨 보이기 시작했다. 문장열(이민기)을 좋아하던 배옥희는 몹시 당황하며 문장열을 쳐다봤지만 문장열이 오징어로 보여 크게 놀랐다.

당황한 백옥희는 봉예분(한지민)을 찾아가 "나 아픈 것 같다"라며 증상을 설명했다. 봉예분은 "너 누구 좋아하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백옥희는 봉예분은 데리고 밖으로 나가 "저 남자다"라며 김용명을 가리켰다.

김용명을 목격한 봉예분은 크게 놀라며 "확실히 네가 아픈가 보다"라고 말했다. 백옥희는 "아무래도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라며 하루를 쉬기로 결정했다.

이후 오토바이 도난 사건이 일어나자 김용명은 "오토바이 찾는 건 저한테 맡겨달라"라고 부탁했다. 배옥희는 김용명을 바라보며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둘은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학생을 뒤쫓으며 결국 범인을 잡았다. 범인은 김용명의 제자였다. 김용명은 학생의 손을 때리며 "학생 잘못은 무조건 선생님 책임이다"라며 학생을 야단쳤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배옥희는 "부럽다. 저한테도 용명 씨 같은 선생님이 있었으면 이렇게 안 됐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용명은 "지금도 충분히 빛나고 있다"라고 그를 위로했고 배옥희는 쑥스러워하며 김용명의 손을 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힙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