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우정'은 영원히…'마약 파동' 연예인들과 파티
2023. 09.21(목) 11:1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마약 파동'을 일으킨 해외 연예인들과의 파티에서 목격돼 비난을 사고 있다.

20일 홍콩 매체 딤섬데일리 등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마약 혐의로 활동이 제한된 중화권 배우 방조명, 가진동과 2023 싱가포그 그랑프리 파티에서 만남을 가졌다.

방조명과 가진동은 중화권 인기 스타지만, 마약 혐의로 연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베이징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체포된 방조명과 가진동은 각각 징역 6개월과 14일 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이 일로 두 사람은 중국 내에서 4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동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그리 좋은 이미지를 쌓지 못했다. 지난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라 불린 승리의 클럽 버닝썬에서 목격되며, '마약 루머'에 재차 휩싸이기도 했다. 승리와의 친분으로 주목 받았지만, 버닝썬이 마약, 성범죄, 검경유착, 탈세, 폭행 등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비쳐지며 덩달아 구설에 올랐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빅뱅에서 탈퇴했고, 연예계에서도 퇴출당했다. 이후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블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2월 9일 출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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