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7인의 탈출’ 이덕화가 사망한 가운데 유산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23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4회에서 방칠성(이덕화)은 손녀 방다미(정라엘) 실종에 분노했다.

방다미가 총에 맞은 뒤 실종되자 방칠성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방칠성은 방다미 임신이 가짜였다는 걸 알았고, 그 과정에 차주란(신은경)이 개입됐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또한 차주란이 가짜 임신이었다는 걸 알았다.

이에 방칠성은 차주란에게 왜 방다미의 임신을 조작했냐고 물었다. 차주란은 그런 방칠성에게 “방다미의 이름으로 환자가 찾아왔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차주란에 대한 방칠성의 신뢰는 이미 바닥나 있는 상태였다. 방칠성은 차주란에게 차라리 돈을 달라고 하지 그랬냐며 분노했다.

차주란은 그런 방칠성에게 “5년 동안 특혜라곤 꼴랑 월세 10만 원 깎아준게 다 아니냐”면서 그간 전담 주치의로 일한 값을 달라며 떼를 썼다.

이에 방칠성은 차주란을 집에서 내쫓았다. 차주란은 그런 방칠성을 향해 “다미를 죽인 건 회장님이다”라고 독설을 쏟았다.

방칠성의 분노는 금라희(황정음)에게도 향했다. 방칠성은 금라희가 제작하는 드라마에서 투자금을 회수했다. 이에 배우들이 이탈하고 제작이 무산될 위기가 도래하자 금라희는 분노했다.

그때 방칠성이 금라희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내 남은 돈 너 죽이는데 쓰겠다”고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후 방칠성은 차주란, 금라희에게 살해당했다. 이와 함께 방칠성의 수천억원 대 유산이 사라져 의문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7인의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