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워터멜론’이 따스한 휴먼극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25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은결(려운), 이찬(최현욱), 부자지간인 이들의 타임슬립에 기인한 각자 다른 청춘기가 그려졌다,

이날 드라마는 음악적 천재인 코다 소년 은결의 어린 시절을 그렸다. 은결의 부모는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인이었고, 아이는 부모를 지키기 위해 세상으로부터 모든 질시를 홀로 견뎌야 했다.

그런 은결을 알아보고 따뜻하게 보듬어준 이는 비바 할아버지(천호진)였다. 비바는 늘 세상과 홀로 싸우며 식구를 지키려는 이 어린 아이에게 음악으로 다가갔다.

타고난 재능에 더불어, 감성적으로 결핍이 있었던 은결은 스펀지처럼 음악을 흡수하고 변주했다. 1회부터 따뜻한 톤으로 그려진 이 휴먼 청춘극은,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포근하게 보듬으며 향후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감성을 안겨줄 것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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