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프랑스 ‘크레이지 호스’ 출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리사는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 쇼로, 19세 미만 관람 불가 누드 공연이다.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K팝 팬들의 찬반 논쟁이 붙었다. ‘크레이지 호스’가 누드 공연인 만큼 K팝 아티스트인 리사가 끼칠 영향력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리사는 지난 28일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팀 동료인 지수와 로제도 리사의 첫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공연이 끝난 후 각종 SNS에는 리사와 출연진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상반신 누드 차림인 다른 출연진과 다르게 리사는 아슬하게 가린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출연은 여전히 K팝 신에서 뜨거운 감자다. 일각에서는 리사가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K팝 아티스트인 만큼 선정적인 공연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론 개인 활동에 대한 자유를 강조하며 리사의 출연을 응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두고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두고 협의 중이다. 제니와 지수는 1인 기획사 설립 설이 불거졌으며, 리사는 해외 에이전시로부터 계약금 500억 원을 제시받았다는 설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는 “협의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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