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의 선물을 거절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36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이 서희재(한지완)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장기윤은 서희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목걸이를 선물했고, 그는 목걸이를 확인한 뒤 장기윤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서희재는 목걸이를 돌려주며 "기윤 씨가 보낸 거냐"라고 말했다.
장기윤은 "수아 때문에 고마워서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었다"라고 변명했고, 서희재는 "나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겠다고 밝힌 사람에게 이런 걸 받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별 뜻 없는 선물이다. 고마워서 드리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서희재는 "별 뜻 없어서 더 기분 나쁘다. 앞으로 그렇게 행동하지 마라 그리고 내가 수아에게 잘해주는 건 기윤 씨와는 별개다"라고 단호히 말하고 사무실을 떠났다.
장기윤은 "지금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이걸 줄 날이 올 거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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