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앨범으로 또 하나의 케이팝 역사를 추가했다.

지난 12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발매된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가 9월 월간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3만4594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데뷔 앨범으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건 제로베이스원이 역대 케이 그룹 중 최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으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 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첫 케이팝 그룹이 됐다. 이들은 또한 써클차트에서 단일 앨범으로 200만 장 이상 판매 인증을 받은 아홉 번째 그룹으로 '탈 신인급'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이 시대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그린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 아홉 멤버는 데뷔 37일 차인 8월 15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 티켓 오픈 직후 1만8천 석 규모를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3개월 만에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어워즈'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1월 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를 발매하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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