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SOLO' 스펙 화려한 17기, 자기 소개 이후 진짜 ‘썸’이 시작됐다.

25일 밤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영호, 영수, 광수, 옥순, 순자, 정숙, 현숙 등 출연진들의 자기소개, 썸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100% 매출을 증대 시켰다는 옥순은 가업인 흑염소 업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숙은 회계사 전문직을 공개하며, 남성 출연진의 시선을 강탈했다.

모든 신상과 스펙이 공개된 시점, 이들은 첫 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영수는 늘 옆에 있던 영숙이 아닌 영자를 택했다. 영자는 94년생, 영수는 85년생으로 둘은 아홉 살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영수는 “사실 우선순위는 없다. 그 우선순위를 만들려고 대화하고 싶은데, 영자님과 먼저 얘기하고 싶어서 갔다”라며 “똑 부러져 보였다”라며 끌리는 이유를 전했다.



영숙은 영수가 자신에게 계속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듯하다가, 다른 사람을 선택한 상황에 다소 속상한 눈치였다. 그는 “내가 낙동강 오리알이 됐구나. 내가 안일하게 생각했구나. 그런데 영수 씨가 궁금해지긴 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쫄깃한 썸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자기소개 이후, 이들의 썸은 가치관과 본능이 담긴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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