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울의 봄’의 배우 황정민이 파격적인 비주얼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만든 신군부 핵심 세력인 전두광을 연기했다. 이에 황정민의 대머리 분장이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관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황정민은 “좋은 작품이라면 더 한 것도 할 수 있다”면서 파격적인 비주얼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황정민은 “저는 파격적인 비주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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