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피니트 성규가 팬 사랑을 과시했다.

10일 김성규 개인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에는 그가 팬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단으로 등장한 콘텐츠가 게재됐다.

영상은 지난해 4월 개최된 김성규의 단독 콘서트 '[LV]'(라이트 & 보이스(Light & Voice) 현장에서 재생됐던 VCR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김성규의 열혈 팬인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자신 또한 '성규특별시 시민(김성규 공식 팬클럽명)'이 됐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 바, 현장에서 김성규는 두 분 결혼식 축가를 부르겠다고 공약했다.

실제 이 커플은 지난 달 결혼식을 올렸고, 김성규는 당일 저녁 공연 스케줄에 더불어 이 축가도 무사히 소화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김성규는 팬 몰래 현장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발매한 솔로 첫 번째 정규 앨범 '텐 스토리즈(10 Stories)'의 타이틀곡 '트루 러브(True Love)'를 열창하며 장내 감동을 안겼다.

김성규가 속한 그룹 인피니트는 지난 7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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