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여파로 MBC 정규 프로그램이 다수 결방한다.

13일 MBC는 저녁 6시 10분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한국시리즈 5차전 KT 대 LG 경기'를 중계한다.

이로 인해 월요일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당초 저녁 7시 5분 방송하는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밤 9시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결방한다.

또한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이 오후 5시 10분으로 시간을 당겨 방송하고, 'MBC 뉴스데스크'는 결방 예정이지만 2안 편성돼 경기 결과에 따라 밤 10시 5분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 결방과 관련해 '세 번째 결혼' 측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으로 '세 번째 결혼'이 여러 차례 결방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오늘이 중계방송으로 인한 마지막 결방으로 예정돼 있으니, 앞으로 '세 번째 결혼'에 더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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