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현역가왕’ 15년 차 조정민, 날아올랐다.

2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 첫 방송에서는 현역 트롯 가수 오디션이 시작됐다.

이날 어느 덧 가수 15년 차가 된 조정민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그냥 트롯 열풍을 타고 올라온 줄 아는데, 저는 오래 된 가수다. 그 내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요염한 올블랙 의상을 입은 채 “춤을 추고 싶은데 치마가 너무 기네요”라는 준비된 대사를 읊으며, 진행자인 신동엽에게 “저 좀 도와달라”라며 손을 내밀었다.

조정민은 신동엽에게 치마 지퍼를 올려달라고 부탁했고, 신동엽은 수줍은 듯 지퍼를 올리기 시작했다.



조정민은 계속 “조금만 더”를 외쳤고, 신동엽은 “어디까지?”라고 답해 순식간에 개그 장면을 연출해냈다.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금세 자신의 히트곡인 ‘레디큐’를 노련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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