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 티빙 MOU 설이 불거졌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다음 달 초 CJ ENM 자사 OTT 플랫폼 티빙과 SK스퀘어 자사 OTT 플랫폼 웨이브가 합병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설이 나왔다.

현재 국내 OTT 마켓은 넷플릭스가 38% 점유율을, 티빙은 18%, 웨이브는 14%, 쿠팡플레이는 11%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티빙, 웨이브가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이에 CJ ENM 측이 이번 합병 법인 최대 주주로, SK 스퀘어가 2대 주주에 오르는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관련해 티빙 관계자는 웨이브 측과 전략적 제휴 등 협력 방향을 논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웨이브 역시 아직 미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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