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미스트롯3'에 떴다. '미스터트롯' 인기 주역 김호중의 육촌 누나인 이시현과 정면으로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21일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3' 1회에서는 1라운드 1대 1 서바이벌 배틀을 치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현이 등장해 "트바로티 김호중의 친척 누나"라고 자기 소개를 하자 마스터 군단은 놀랐고, 그의 1대 1 대결 상대가 신수지라는 사실에 주위의 놀라움은 더욱 커졌다.

신수지는 "제가 다리만 11년 찢었다. 오늘 언니도 가볍게 찢어드리겠다"라며 선 자세에서 다리 찢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 노래를 하며 리듬체조 동작까지 소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신수지는 '올하트'를 획득했다.

TV조선 미스트롯3, 이시현

이어 이시현이 노래를 시작했다. 브라질에서 케이팝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트롯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는 이시현. 이시현은 '안 올 거면서'를 선곡해 속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지만 12개 하트를 받으며 결국 신수지에게 패배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