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본명 이혁재)이 연말 기부로 선행을 이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은혁은 순직 소방관 유족 단체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1억 원을 추가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혁은 최근 제주도에서 화재 진압 작업 중 순직한 20대 소방관의 소식을 접했으며, 유족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성금은 한부모 유가족 자립 지원, 유자녀 교육 지원에 쓰인다.

은혁은 지난 5월에도 소방관의 근무 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해, 같은 단체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앞서 어린이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4월 4일에는 생일을 맞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4004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로써 그가 올해 누적한 기부액만 3억 여 원에 달한다.

이밖에 은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마스크 1만개와 1억원, 6·25 참전용사 돕기에 3000만원, '아이스버킷 챌린지' 일환으로 승일희망재단 등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은혁은 지난 8월 동해와 함께 오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마스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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