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의 빈소가 2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향년 48세.

이선균의 빈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아내 전혜진과 함께 이선균의 형과 누나도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9일,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다.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선균은 서울 인근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이 유서 형식의 메모를 써놓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오전 10시 30분경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의 한 차량 안에서 숨진 이선균을 발견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세 차례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3일 출석 당시엔 "억울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26일에는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피의자 신분인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그와 관련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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