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랑스럽개’ 차은우 박규영,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연출 김대웅) 최종회 14회에서는 등장인물 진서원(차은우), 한해나(박규영) 사이 로맨스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해나는 서원에게 개 공포증이 괜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원은 “아직 큰 개가 나타나면 놀라긴 한다”고 웃었다.

이미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고, 천천히 마음을 쌓아 온 두 사람이기에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은 따뜻했고 이해도도 높았다. 서원은 “이렇게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선물”이라며 “나한테 선물로 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엔딩 장면에서 두 사람은 대형 개를 끌고 함께 산책을 하며, 여느 연인의 일상을 과시했다.

더불어 이보겸(이현우), 민지아(김이경) 역시 서로에 대한 마음을 바닷가에서 확인하며, 행복한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다.

드라마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그 저주를 푸는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멜로로, 귀엽고 해사한 판타지 톤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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