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도망쳐’, 직장 생활부터 일상까지, 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진상’ 기억들이 소환됐다.

22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도망쳐’ 첫 방송에서는 김구라, 김대호, 풍자 진행 아래 몹쓸 인연 손절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첫 방송 게스트로 ‘환승연애3’ 성해은, 서동주 전 변호사가 출연해 자신의 웃지 못할 사연들을 전하기도 했다.

성해은은 과거 스튜어디스로 일한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 회사 내에서 상사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며, 그런 분과 비행을 함께 하게 되면 힘든 시간이 된다는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저도 걸린 적이 있다. 정말 그 비행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미국 로펌 변호사였던 서동주 역시 “그런 로펌 경우엔 90세 분부터 25세 변호사까지 있다. 아무래도 90세인 분도 ‘라떼 문화’가 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몹프로그램은 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하는 여러분을 위한 ‘손절 대행 서비스’ 토크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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