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가수 지나유(본명 유지나)가 설 명절을 맞아 티브이데일리 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나유는 구정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한복 인터뷰에서 명절 계획과 새해 소망 등을 전했다.

최근 독립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었다고 밝힌 그는 이번 연휴를 가족과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해 조카를 봤다. 그 조카와 두 번째 명절을 보내려고 한다”라며 웃었다.

KBS1 ‘인간극장’서 가족들의 전폭적 지원사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지나유 역시 가족에 대한 애정이 컸다. 여전히 가족들의 크고 작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힌 그는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유리멘탈이었다. 이젠 하도 깨지고 붙고 하다 보니 유리가 단단해진 느낌이다. 멘탈이 무너질 때마다 든든하게 잡아준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나유는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3라운드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대결 상대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빈예서였고 차이는 단 1표였다.

‘미스트롯3’ 출연 이후 휴지 상태에 있던 팬카페가 다시 부활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힌 그는 청룡의 해를 맞아 세운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지난 2021년 낸 ‘용 한 마리’가 올해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용 한 마리’가 큰 긍정 의미를 가진 곡이기 때문에 ‘용 한 마리’가 올해는 떴으면 좋겠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행사로 얼굴을 비칠 예정이니 지나유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지나유는 지난 2014년 그룹 배드키즈의 멤버로 데뷔 ‘귓방망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듬해 그룹 탈퇴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 ‘오빤용’ ‘짝짝짝’ ‘백만불’ 등으로 활동을 펼쳤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한복=박씨네 우리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