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35)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 피독(41·강효원)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깨알뉴스' 코너를 진행하기 위해 출연했다. 김가영은 매일 해당 코너를 진행 중이다.

피독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인 14일 생방송에서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던 김가영은 이날 생방송 중 열애설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잘 만나고 있다"라며 축하와 응원을 바랐다.

이날 생방송에서 직접 피독과의 열애를 언급하자 테이는 "여러분 가영이 연애합니다"라며 축하는 것넸다. 또 "가영 씨 오래봤는데 요즘 가영 씨가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감사하고 예뻤다"라고 했고, 김가영은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도 이상하고 연락도 많이 줬는데 축하해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둘(김가영, 피독)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열심히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했다.

테이는 "여러분이 응원해달라. 사람일 알 수 없다"라며 웃었고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 응원하겠다"고 했다. 김가영은 쑥스러워하며 자리를 떴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피독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당사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가영 측도 별다른 입장이 없었지만, 이틀 만에 직접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에 등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빅히트뮤직, 김가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