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프로듀서 피독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열애설에 관해 묻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입을 열었다.

이날 DJ 테이는 “어제 핫해졌는데 일부러 꺼내진 않았다. 정리가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가영은 “제가 올해 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며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이를 들은 테이는 “저희가 김가영을 오래 봤다. 요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너무 감사하고 예쁘다. 이걸 이야기를 해줘야 축하를 해줄 텐데 하면서 어제 아쉬웠다. 오늘 드디어 인정했다”며 김가영의 열애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가영은 “이런 이야기를 방송에서 처음 해본다.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축하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해주고 배려해 주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가영과 피독의 열애설은 지난 13일 불거졌다. 당시 피독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열애설 보도 다음날인 14일 진행된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김가영이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된 바 있다.

피독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메인 프로듀서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김가영은 OBS경인TV 기상캐스터, 포항문화방송 아나운서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빅히트뮤직, 김가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