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박신우에게 접근 "내가 그 천사 맞다" [종합]
2024. 02.29(목)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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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의 동생 박신우에게 접근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28회에서는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 하는 배도은(하연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일찍 귀가한 윤이철(정찬)이 자신의 핸드폰을 만지자 배도은(하연주)은 "왜 핸드폰을 만지냐"며 예민하게 굴었다. 윤이철은 "임신하면 그렇다"라며 그를 이해했고, 배도은은 "아이와 당신에게 집중해야 한다"라며 아양을 떨었다. 그러나 배도은은 앞서 난임 판정을 받았다.

진짜 임신한 건 배도은의 언니 이혜원(이소연)이었다. 윤이철이 "윤지창(장세현)과 이혜원이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도은의 촉이 맞는 것 같다"라고 전하자, 배도은은 "이참에 언니는 이혼도장을 찍고 나는 혼인신고 도장을 찍으면 모든 게 완벽하다. 우리가 자매라는 게 밝혀지면 모든 게 아웃이다"라며 이를 갈았다.

이혜원은 이산들(박신우)을 만나 임신 기념 선물을 전달받았다. 이혜원은 "나도 아직 실감이 잘 안나"라며 고마워했고, 이산들은 "앞집 아저씨가 이걸 선물해 주라고 했다"라며 선물의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배도은은 "어디선가 본 것 같다"라며 그의 얼굴을 회상했다.

배도은은 이산들이 전해줬던 전단지를 다시금 찾아봤다. 그곳엔 자신을 천사로 묘사한 그림이 적혀있었다. 그는 "그럼 친하게 지내보지 뭐"라며 이산들의 이름을 연락처에 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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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은 윤지창과 자신들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멍하기만 한 윤지창에게 이혜원은 자신의 존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줬다. 이어 배도은에 대한 의심을 전했다. 이를 밖에서 몰래 듣고 있던 배도은은 "왜 내 인생에 나타나서 재를 뿌리는 거냐"라며 분통해했다.

배도은은 이산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그림 속 천사가 맞다며 접근했다. 이에 이산들은 들고있던 접시를 떨어트리며 몹시 놀라며 "천사가 맞냐"고 되물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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