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피라미드 게임'이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했다.

11일 티빙 측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연출 박소연)은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영국 BBC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된 유일한 K콘텐츠인 '피라미드 게임'은 한국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엿보인다"라고 언급했으며, 영국 평론지 NME는 "모든 캐릭터의 밀도가 높고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라고 평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

지난 7일 공개된 5회, 6회에서는 '게임 설계자' 백하린(장다아)의 반격에도 꿋꿋하게 맞서는 성수지(김지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원작 웹툰에는 없는 에피소드가 색다른 재미와 텐션을 배가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 7, 8화는 오는 14일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피라미드 게임']